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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통돌이 세탁기 청소로 바로 해결하는 방법

by 334kksfjasf 2025. 9. 9.

세탁기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통돌이 세탁기 청소로 바로 해결하는 방법

 

목차

  1. 통돌이 세탁기, 왜 자주 청소해야 할까?
  2. 집에서 쉽게 따라 하는 세탁기 청소 준비물
  3.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로 묵은 때 제거하기
  4. 세탁조 내부의 깊숙한 곳까지 닦아내는 꿀팁
  5.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 청소도 잊지 마세요
  6. 청소 후 냄새 재발을 막는 관리법
  7. 통돌이 세탁기 청소, 주기적으로 실천하세요!

통돌이 세탁기, 왜 자주 청소해야 할까?

세탁기는 우리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내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특히 통돌이 세탁기는 구조상 물이 고이기 쉬워 습기가 잘 제거되지 않고, 세제 찌꺼기와 섬유 먼지가 엉겨 붙어 오염의 온상이 됩니다.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는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게 하는 주범이 되고, 심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위생적인 빨래는 물론,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집에서 쉽게 따라 하는 세탁기 청소 준비물

전문 업체를 부르지 않아도, 집에서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세탁기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청소에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탄산소다 또는 구연산: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고 살균 효과를 냅니다.
  • 베이킹소다: 찌든 때를 불리고 탈취 효과를 냅니다.
  • 오래된 칫솔, 솔: 세제 투입구나 틈새를 닦을 때 유용합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세탁기 내부와 외부의 물기를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이 재료들은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로 묵은 때 제거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통돌이 세탁기를 청소해 볼까요? 가장 먼저 세탁조 내부에 묵은 때를 불려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 세탁조에 따뜻한 물 채우기: 세탁기 내부에 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웁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세탁기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세제 투입: 물을 가득 채운 후, 과탄산소다 또는 구연산 200g과 베이킹소다 100g을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를 넣을 때는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넣어주세요.
  3. 불림 과정: 세제 투입 후 세탁기의 '통 세척' 또는 '표준 코스'를 5분 정도 돌려 세제가 잘 녹도록 합니다. 이후 약 1~2시간 정도 그대로 불려줍니다. 묵은 때가 심하다면 5시간 이상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불린 물 배수 및 헹굼: 충분히 불린 후 배수 코스를 돌려 물을 빼내고, 깨끗한 물로 헹굼을 2~3회 반복해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헹굼 후에는 탈수까지 돌려 마무리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세탁조 내부의 묵은 때와 곰팡이가 상당 부분 제거됩니다.


세탁조 내부의 깊숙한 곳까지 닦아내는 꿀팁

통 세척만으로는 미처 제거되지 않은 찌꺼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좀 더 깨끗한 세탁기 청소를 위해 다음 단계를 추가로 진행해 보세요.

  1. 세탁조 윗부분 청소: 세탁조의 가장자리는 섬유 먼지와 곰팡이가 잘 쌓이는 곳입니다. 물티슈나 마른 수건에 베이킹소다를 약간 묻혀 세탁조의 윗부분과 뚜껑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2. 고무패킹 청소: 세탁기 뚜껑과 맞닿는 고무패킹 부분은 물이 고여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오래된 칫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고무패킹의 틈새를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줍니다. 곰팡이가 심한 부분은 과탄산소다를 물에 약간 희석해 발라준 뒤 10분 후 닦아내면 효과적입니다.
  3. 세탁기 외부 청소: 세탁기 외부는 의외로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마른 수건으로 세탁기 외부와 조작부를 닦아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 청소도 잊지 마세요

세탁조만 깨끗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세탁기의 숨은 오염원, 바로 세제 투입구거름망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 세제 투입구: 세제 투입구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찌꺼기가 굳어 딱딱하게 변하기 쉽습니다. 서랍처럼 분리되는 모델이라면 투입구를 통째로 빼서 따뜻한 물에 불린 후 솔로 닦아내면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 거름망(필터): 거름망은 섬유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거름망을 분리한 후 쌓여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에 헹군 뒤 햇볕에 완전히 말려 다시 끼워줍니다.

청소 후 냄새 재발을 막는 관리법

청소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세탁기 냄새 재발을 막는 관리법도 중요합니다.

  1. 세탁 후 뚜껑 열어두기: 빨래를 마친 후에는 세탁기 내부에 습기가 남지 않도록 뚜껑을 활짝 열어 건조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소 1~2시간 이상 열어두는 것을 습관화하세요.
  2. 젖은 빨래 방치하지 않기: 세탁이 끝난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면 꿉꿉한 냄새가 옷에 배는 것은 물론, 세탁조 내부의 습기를 가중시켜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3. 세제 적정량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헹굼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찌꺼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제품에 표기된 적정량을 지켜서 사용해야 세탁기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청소, 주기적으로 실천하세요!

세탁기 청소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세탁조 통 세척을 진행하고, 3~6개월에 한 번은 세제 투입구나 거름망까지 꼼꼼하게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통돌이 세탁기 청소법을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꿉꿉한 냄새 걱정 없이, 늘 깨끗하고 위생적인 빨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맑고 상쾌한 빨래 냄새가 주는 작은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