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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세탁기, 세탁소에 맡길 필요 없이 '이것'만 있으면 해결!

by 334kksfjasf 2025. 9. 2.

더러운 세탁기, 세탁소에 맡길 필요 없이 '이것'만 있으면 해결!

 

목차

  • 세탁기 속 곰팡이와 냄새, 왜 생길까?
  • 세탁기 청소의 '만능 도구' 바로 이것!
  • 통돌이 세탁기 &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의 A to Z
  • 세탁기 청소 후, 쾌적함을 오래 유지하는 꿀팁
  • 세탁기 청소, 언제 해야 할까?

세탁기 속 곰팡이와 냄새, 왜 생길까?

빨래를 해도 꿉꿉한 냄새가 나고, 옷에 검은 이물질이 묻어나온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는 대부분 세탁기 내부에 쌓인 곰팡이와 물때 때문입니다. 세탁기는 물을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특성상 습기가 많고, 빨래에서 나오는 섬유 찌꺼기나 세제 찌꺼기가 엉겨 붙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세탁기 문을 닫아두면 내부에 습기가 갇히고, 이로 인해 곰팡이 포자가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또한, 액체 세제나 섬유 유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찌꺼기가 더 많이 생겨 오염을 가속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오염은 단순히 냄새를 유발하는 것을 넘어, 피부 트러블이나 호흡기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번거롭고 어렵다고 느껴 세탁기 청소를 미루곤 합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세탁기 청소의 '만능 도구' 바로 이것!

세탁기 청소를 위해 값비싼 전문 세제를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이 두 가지는 세탁기 청소의 '만능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베이킹소다: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산성인 냄새 유발 물질을 중화시켜 탈취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순한 연마 작용으로 세탁기 내부의 물때와 찌꺼기를 부드럽게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과탄산소다: 산소계 표백제로, 물과 만나면 산소 기포를 발생시켜 찌든 때와 곰팡이를 강력하게 분해합니다. 특히 살균 및 표백 효과가 뛰어나 세탁조의 묵은 때를 시원하게 불려내줍니다.

이 두 가지 재료를 활용하면 전문 청소 업체에 맡기지 않고도 깨끗한 세탁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별 청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의 A to Z

세탁기의 종류에 따라 청소 방법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각 세탁기별 특징을 고려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청소해 보세요.

1. 통돌이 세탁기 청소 방법

통돌이 세탁기는 구조상 세탁조와 외부 통 사이에 먼지와 찌꺼기가 쌓이기 쉽습니다.

  1. 세탁조에 물 채우기: 온수를 이용하면 과탄산소다가 더 잘 녹고 오염물을 불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세탁조의 2/3 정도 높이까지 온수를 채워주세요. 온수 기능이 없다면,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직접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세제 투입: 물을 채운 후, 과탄산소다 500g베이킹소다 200g을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의 거품이 흘러넘칠 수 있으니 조금씩 나눠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불림 및 순환: '통 세척' 또는 '표준 코스'를 선택하여 5분 정도 작동시켜 세제를 잘 섞어준 후, 2~3시간 동안 그대로 불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과탄산소다가 묵은 때를 효과적으로 분해합니다.
  4. 헹굼 및 배수: 충분히 불린 후에는 '통 세척' 코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돌려줍니다. 찌꺼기가 많이 나온다면 여러 번 헹굼을 반복해야 합니다.
  5. 내부 닦아내기: 세탁조 내부와 고무패킹, 세제 투입구, 거름망(먼지 필터) 등을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특히 거름망에는 이물질이 많이 쌓여 있으므로 분리해서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2.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

드럼 세탁기는 고무패킹과 세제 투입구에 곰팡이가 자주 생깁니다.

  1. 세제 투입: 세탁조에 세탁물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과탄산소다 1컵(종이컵 기준)을 세제 투입구에 넣어줍니다.
  2. 통 세척 코스: '통 세척' 코스를 선택하고 작동시킵니다. 만약 통 세척 코스가 없다면, 90℃ 이상 고온의 '삶기' 또는 '고온 세탁' 코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고온의 물이 과탄산소다의 효과를 극대화해줍니다.
  3. 고무패킹 청소: 드럼 세탁기의 가장 취약 부분은 바로 고무패킹입니다. 고무패킹 사이사이에 곰팡이가 자주 생기므로, 청소 후에는 마른 수건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곰팡이가 심한 경우,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 후 곰팡이 부위에 발라두었다가 30분 뒤 닦아내면 효과적입니다.
  4.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 투입구는 분리가 가능하므로, 주기적으로 분리하여 칫솔 등으로 찌꺼기를 닦아내고 깨끗하게 헹궈 말려줍니다.

세탁기 청소 후, 쾌적함을 오래 유지하는 꿀팁

깨끗하게 청소한 세탁기, 다시 더러워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습관만으로도 쾌적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바로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습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통풍이 잘 되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고무패킹 닦기: 드럼 세탁기의 경우, 세탁이 끝날 때마다 고무패킹에 남아있는 물기를 마른 천으로 닦아내는 습관을 들이세요.
  • 적정량의 세제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찌꺼기가 남아 오염을 유발합니다. 세제 용량은 제품 설명서에 있는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통 세척: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통 세척 코스를 돌려 세탁기 내부를 관리해주세요.

세탁기 청소, 언제 해야 할까?

세탁기 청소는 최소 2~3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활발하므로 더욱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냄새가 나거나, 세탁물에 이물질이 묻어 나오는 징후가 보인다면 즉시 청소를 시작해야 합니다.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한 옷과 건강한 생활을 모두 지키세요.